이무 박하당은 해발 1800m의 국유원수림안에 위치하며
정가채와 만궁채 부근에 위치해 있는 차산지입니다.
아직도 접근이 어려운곳으로 그동안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입니다.
차산까지는 지금도 차로는 입이 쉽지 않아 오토바이를 이용할 정도입니다.
박하당의 유래는 아주 오래전에 계시던 분들께서
수백년된 차나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근처에 야생으로 무더기로 자라는 박하들이 있어
박하당 이라는 차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차맛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한 청량감이 특징입니다.
600년 전후의 고목차를 중심으로 제다하였으며,
단맛과 매끄러운 구감이 뛰어납니다.
농밀한 맛 뒤에는 박하향이 남아 있는듯한
청량감이 계속 머물러 있습니다.
후운 이라고 하지요.
오랫동안 지속되는 후운이 참 매력적입니다.
몇년이 지난 지금은 강렬했던 향미가 한층 차분해지면서
맑고 안정된 멋을 보여주고 있습니다.